롯데마트, 창립 16주년 '통큰 초대'
2014-03-18 14:13:32 2014-03-18 14:17:49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통큰 초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들이 1년 전부터 기획해 총 4000여개, 2000억원 규모의 상품을 4주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고객이 연중 가장 선호하는 500대 대표 상품들을 선정해 평소 행사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진행된다.
 
우선 창립 행사 1탄으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주요 생필품 물가 안정, 연중 최저가, 하이마트 공동기획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서울우유(2.3L)는 가격 인상 후 대비 16% 가량 저렴한 4870원에 판매한다.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8개 브랜드의 슬라이스, 피자치즈 등 40여개 전품목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과자의 경우 해태, 롯데, 오리온, 크라운제과 품목을 대상으로 '과자 골라담기(6종)' 행사를 진행해 낱개 구매 시 보다 30%~40% 저렴하게 내놓고, 캔 음료 8종도 3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역시 전 품목을 시세보다 최대 40% 싸게 내놓는다. 나들이철 구이용 먹거리 수요를 고려해, 연중 최대 행사인 '한우데이' 물량(200톤)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
 
또한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소 농가를 돕고자, 2개 제품을 1개 가격에 판매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대표상품으로 '상추', '깻핑', '새송이 버섯', '매운 고추' 등이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하이마트와 공동기획한 '공기 청정기'도 특가에 판매한다.
 
'위닉스 공기청정기(WACU300)'을 시중가 대비 15%~20% 가량 저렴한 25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AI로 가격이 오른 계란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롯데, KB, 삼성카드로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시, 6000원 상당의 '계란(30입)'을 증정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낮추고자 MD들이 1년 간 엄선해 창립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달 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을 초대하는 통큰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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