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데일리)우크라이나 사태·FOMC 관망..엔화 강세
2014-03-19 08:06:05 2014-03-19 08:10:1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우크라이나 사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며 엔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5% 하락한 101.41엔으로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 역시 전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141.273엔을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크림반도 합병조약에 서명했다.
 
그러나 서명 전 의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크림반도 이외 다른 지역까지 병합하려 한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해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켰다.
 
다만 마이클 우드포크 뱅크오브뉴욕멜론 전략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아직 안도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분석했다.
 
한편 달러 가치는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회의를 열고 19일 성명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에도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1% 오른 79.5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6% 오른 1.393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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