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00선 붕괴…환율 급등세 지속
다우 6800선 이탈·환율 1600원 근접..악재 부각
2009-03-03 09:56:00 2009-03-03 11:01:27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전세계 금융시장의 공포가 다시 살아나면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크게 떨어지고 있다.
 
밤새 뉴욕증시가 1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며 다우지수가 6800선이 무너져 코스피지수도 1000선이 붕괴되며 출발했다.
 
952 현재 코스피지수는 23.7포인트 떨어진 995.39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15.16포인트 하락한 334.5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의 강세로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과 건설업종이 3%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은행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700억원 가량의 매도우위를, 기관만이 투신을 중심으로 6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이후 한 달 여만에 46만원이 붕괴됐고,POSCO와 SK텔레콤도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7원 급등한 1590원에 개장하며 4일째 급등세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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