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의 골키퍼 이범영.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부산아이파크의 골키퍼 이범영(25)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5일 "이범영이 두 차례의 페널티킥을 모두 선방해 부산의 골망을 흔들림 없이 사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범영은 지난 23일 FC서울과 경기에서 오스마르와 김진규의 페널티킥을 모두 막아냈다. 부산은 이범영의 활약 속의 양동현의 결승골로 서울을 1-0으로 이겼다.
이와 함께 연맹은 3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골키퍼 이범영을 비롯해 공격수는 양동현과 김신욱(울산)이 차지했다. 미드필더는 송진형(제주), 김태수(포항), 이종호, 안용우(이상 전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현영민(전남), 김광석(포항), 강민수, 이용(이상 울산)이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라운드 MVP는 수원FC의 수비수 김한원(33)이 수상했다. 그는 지난 22일 대전시티즌과 개막전에서 전반 10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 팀의 4-1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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