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수가 8년 내 가장 적은 수치로 떨어졌다. 지방은 10년 내 최소 수준으로 내려갔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2391가구로 전월대비 6185가구 감소했다. 이는 2006년 2월 5만22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지난달에는 460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 아파트 6645가구가 해소되며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2만9278가구로 전월대비 3419가구 감소했다. 4개월 연속 내림세다. 지방은 전월대비 2766가구 감소한 2만3113가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방 미분양은 2003년 10월 2만953가구 이후 가장 적다.
85㎡ 초과 중대형은 2만2313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1071가구 줄었고, 85㎡ 이하 주택은 전월보다 5114가구 감소한 3만78가구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 추이(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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