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우리나라가 르완다, 칠레 등 개발도상국의 7개 주요 인프라 건설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준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패키지형 인프라 수출 전략의 일환인 인프라개발 종합계획 수립지원 대상사업 7건을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르완다 공항부지 개발 ▲칠레 토지정보 인프라 ▲모잠비크 간선도로망 ▲니카라과 국가도로망 ▲태국 동부연안물관리 ▲인도네시아 페칸바루 상수도 ▲베트남 후에 도시교통 등이다.
국토부 예산을 통한 개도국 인프라 개발 종합계획 수립은 지난해(3개국)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이번 7개 사업은 해외건설에 관심이 있는 국내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신시장 개척, 전후방 연계효과, 우리나라 강점 분야 및 수주 가능성 등을 토대로 심의, 결정했다.
국토부는 7개 사업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4월 중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건설을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 확대, 신시장 개척 및 공종 다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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