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타락 공천이 적발되면 영구히 정치권을 떠나도록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27일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은 기득권과 부패의 온상으로 비친 공천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상향식 공천 도입 취지를 재차 강조하고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혹이라도 부정이나 비리가 없도록 모두 경각심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월 당헌·당규를 개정하며 '공천과정에서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비리가 적발될 경우 후보자의 즉시 자격 박탈·제명하고 10년간 복당 및 선출직·임명직 공직 추천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신설 한 바 있다.
◇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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