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두 손은 자유롭게, 촬영은 내 눈높이에서.'
파나소닉코리아는 28일 몸에 착용이 가능한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캠코더 'HX-A100'을 출시했다. 색상은 블랙·오렌지 두 종류이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30g의 렌즈와 117g의 본체의 분리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사용도 편하다. 이어훅과 암밴드를 사용해 본체를 팔에 착용하고 렌즈를 귀에 건 채 핸즈프리로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리얼한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사진=파나소닉코리아)
별도로 판매하는 마운트 악세사리를 활용하면 렌즈를 헬멧이나 고글·가방·자전거 등에 장착할 수 있다. 낮은 위치나 좁은 장소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1.5m 생활방수와 JIS 보호 등급 IP5X 상당의 방진성능, 흔들림을 방지하는 손떨림 방지 기능과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수평 레벨 촬영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와이파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공유서비스인 유스트림에 실시간 업로드를 할 수 있고, 라이브 중계도 가능하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에 파나소닉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스마트 기기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액션캠 본체에는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미리보기 등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하면 된다.
총 화소수는 332만화소이며 F2.5의 밝은 렌즈가 탑재됐다. 한층 진보된 노이즈 감소 효과와 BSI CMOS 이미지 센서로 낮은 조명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잡음 억제 기능을 갖춘 내장마이크를 통해 안정된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며, 슬로우 모션 기능과 타임랩스 기능으로 육안으로 추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들을 HD화질로 나타낼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사진=파나소닉코리아)
마이크로SD·SDHC 등을 탑재해 32기가바이트(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고, 한 번의 충전으로 약 140분간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의 크기는 지름 26.5mm, 길이 66mm이고, 본체의 크기는 59.5x94x25mm다.
HX-A100을 구입하면 마이크로 SD카드 8G를 추가로 증정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이와 함께 HX-A100 발매를 기념해 정품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품등록을 한 100명에게 미러리스 카메라 DMC-GX7 등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제원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역동적인 영상을 간편하게 촬영하고 싶거나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을 내 시선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졌다"며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과 촬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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