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사진)은 1일 중국의 유통업체인 데니스그룹을 방문해 왕런샹 회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데니스그룹은 중국 중부의 핵심 지역인 허난성에서 백화점 16개, 대형마트 44개, 편의점 118개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이날 한 청장과 왕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 상품 판촉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인에게 호응이 좋은 제품을 데니스그룹의 유통망에 입점시키고,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인 'K-HIT PLAZA'를 설치하기로 했다.
회담 직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데니스그룹과 중소기업의 허난성 유통 진출을 위해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정화 청장은 "이번 합의로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한국 기업의 제품이 데니스그룹 유통망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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