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실적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2분기 실적 개선을 감안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실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및 반도체 부문 실적 회복에 따라 8조4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실적약세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갤럭시S5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영업이익 9조3400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갤럭시S5 제품 출시와 태블릿 제품 매출 기여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역시 2분기부터 3D V낸드를 본격 추진하고, 디스플레이는 2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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