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니클로는 '서프라이즈 뉴욕(SPRZ NY)' 프로젝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프라이즈 뉴욕'은 유니클로와 뉴욕 현대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유니클로의 상품을 통해 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유니클로는 '패션과 아트가 만나는 곳'을 컨셉으로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뉴욕 5번가점의 2층을 '서프라이즈 뉴욕 스토어'로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서프라이즈 뉴욕 스토어는 티셔츠가 마치 미술 작품처럼 액자에 걸려 전시되거나 화면을 통해 시각화돼 보어지는 등 뉴욕 현대 미술관과 비슷하게 연출된 인테리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타벅스가 유니클로 점포 내에 세계 최초로 출점해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니클로는 UT에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접목시킨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서프라이즈 뉴욕 컬렉션에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8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과 '서프라이즈 뉴욕' 로고 시리즈 라인을 선보인다.
뉴욕 현대 미술관의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관의 안목이 반영된 'MoMA 스페셜 에디션'도 판매된다. 티셔츠, 탱크탑 등 기본 아이템부터 파카, 크롭 팬츠, 컨버스 백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4년 앤디 워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팝 아티스트부터 사진가, 건축가, 뮤지션, 영화감독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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