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크라이슬러가 브레이크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성명을 통해 2011~2014년 생산된 지프 그랜드 셰로키와 닷지 듀랑고 SUV 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리콜 대상은 86만7795대로 그 중 64만4354대는 미국 시장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이슬러는 "일부 고객들로부터 브레이크 페달이 뻑뻑하다는 불만이 접수돼 조사에 착수했다"며 "해당 결함으로 한 건의 사고가 보고됐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는 오는 5월부터 크라이슬러 대리점에서 부스터를 보호하기 위한 보조 장치를 무상으로 설치 받을 수 있다. 부스터가 물에 노출될 경우 부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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