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 고용 지표 증가 추세..'혼조'
2014-04-02 22:37:52 2014-04-02 22:42:0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 출발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21.61포인트(0.13%) 내린 1만6514.08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23포인트(0.30%) 오른 4280.6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18포인트(0.01%) 밀린 1885.21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고용 지표는 노동 시장의 꾸준한 개선을 가르켰다.
 
민간 고용 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월의 민간 고용이 19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전 전망치 19만5000명에는 못 미쳤지만 직전월의 수정치 17만8000명은 상회했다.
 
이와 함께 잠시후 공개되는 2월의 공장 주문 결과에 대한 관망세 역시 투자 방향을 결정짓지 못하는 요인이다.
 
업종별로는 인텍(-0.87%), 시스코시스템즈(-0.96%) 등 기술주가 다우지수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도 2%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리콜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GM)은 0.5%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