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 2014' 폐막..해킹방어대회 미국팀 우승
2014-04-03 17:00:00 2014-04-03 17:00:00
◇코드게이트 행사 포스터(사진제공=코드게이트2014조직위원회)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정보보호 전문인력 발굴과 육성을 위한 행사인 '코드게이트 2014'가 이틀간의 일정 끝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드게이트 2014를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코드게이트 2014는 국제해킹방어대회와 글로벌 정보보안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됐다. 해킹방어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74개국 1200개팀 2968명의 정보보안 인재들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본선진출 12개팀과 해외 대회 우승 3개팀 등 총 15개 팀이 경합을 펼친 가운데 미국팀 'PPP(Played Parliment of Pwning)'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PPP’ 팀은 8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본선 자동 진출권과 미래부 장관상, 상금 3000만원을 획득했다.
 
2위는 알바니아의 ‘More Smoked Leet Chicken’ 팀, 3위는 폴란드의 ‘Dragon_Sector’ 팀이 차지했다.
 
데프콘의 설립자이자 운영자 제프 모스는 기조발표에서 “국제 해커 그룹들의 해킹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 그 대항마로 정보보호 인력들을 발굴·육성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로서 코드게이트가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열린 글로벌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컴시큐리스 설립자 등 세계적인 정보보호 전문가들과 시만텍 남인우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서 최신 보안기술과 보안동향에 관해 강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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