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 앞두고..강보합
2014-04-03 22:54:51 2014-04-03 22:58: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27.68포인트(0.17%) 오른 1만6600.68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9포인트(0.10%) 상승한 4280.5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8포인트(0.13%) 오른 1893.38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20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전달의 17만5000명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6000건 늘어나고 시장 예상치인 31만9000건을 웃돌아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1만9500건으로 그 전에 집계된 31만925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주인 인텔(1.20%), GE(0.38%), 시스코시스템즈(0.33%)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구글은 보유 주식을 A와 C 두 부문으로 분할했다는 소식에 1.59% 오름세다.
 
반면, 씨티그룹은 미 조사 당국이 이 회사와 멕시코 은행들이 불법 거래를 벌였는지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이후 1.16% 하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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