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나주 신청사 개원
2014-04-04 12:00:00 2014-04-04 12: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빛가람로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4일 KCA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에는 최문기 장관, 장병완 민주당 의원(광주 남구)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등 외부 인사와 나주시민, KCA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원식 행사로는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이전 유공자에 대한 미래부장관 표창 등이 이루어졌다.
 
KCA 나주 이전은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방송기관 중 전문기관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KCA는 1972년 설립된 이래 방송·정보통신과 전파분야의 정보통신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KCA는 9개 지역본부와 경기도 일산에 있는 방송지원센터인 빛마루, 부산⋅광주⋅강원(춘천)⋅대전⋅인천(6월 완공예정) 등의 5개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CT 진흥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KCA 등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 전문기관의 이전과 광주·전남지역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광(光) 기반 차세대 융·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A가 새 둥지를 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2015년까지 총 17개 기관 6800여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미래부 소속기관(산하기관 포함)은 우정사업정보센터,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총 4개 기관이 이전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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