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사진제공=NC다이노스)
[마산야구장(창원)=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나성범이 넥센을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끌어올린 타격감을 조율했다. 2012 시즌에 프로에 데뷔한 후 한 차례도 안타의 기록이 없던 투수 강윤구 상대의 첫 안타라 의미는 더욱 깊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은 5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 상대 경기에서 6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나성범은 이날 경기의 첫 타석인 2회 1사 이후 강윤구의 7구 슬라이더 공을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었다. 비거리 125m의 커다란 홈런으로, 당시 양팀 점수가 '0-0'이던 상황이었기에 나성범의 솔로포는 NC의 선취점으로 됐다.
나성범은 이닐 홈런은 시즌 3호째다. 나성범은 지난 2일 KIA 상대 경기에 6회 무사 1루 상황에 친 투런포와 전날(4일) 넥센 송신영을 상대로 마산구장 시즌 1호 홈런을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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