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실적 모멘텀 2분기까지 지속-하나대투證
2014-04-08 07:07:06 2014-04-08 07:11:2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실적 모멘텀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인천공항 여객 수송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49만4000명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화물 수송량은 23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항공 수요가 지난해 4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는 5~6월 연휴가 있어 여객 예약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란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여객 성수기 효과로 실적 모멘텀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이어 "항공 유가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유류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어 항공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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