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정사업본부는 한용운·이육사·윤동주 등 민족시인 3인을 기리는 뜻에서 영원(永遠)우표로 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영원우표는 우편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사용일 당시의 국내 기본통상우편요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우본은 민족시인 3인 영원우표를 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두 번째 묶음)에 적용해 오는 9일부터 총 136만8000장을 발행할 예정이다.
추억의 인물 시리즈 우표는 우리 시대 각계 영웅들을 추억하기 위해 근현대 유명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해 발행하고 있다.
첫 번째 야구인 장효조, 최동원에 이어 두 번째 묶음으로 민족시인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를 우표에 담았다.
해당 우표에는 시를 통해 민족의 한을 달래주었던 민족시인 3인의 모습과 그들을 대표하는 시 구절을 담았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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