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무인 우편창구' 확대 구축
2014-02-08 14:00:00 2014-02-08 14: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무인 우편창구 확대에 나선다.
 
무인 우편창구는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우편물을 직접 접수할 수 있는 우편접수 시스템으로 우체국 영업마감시 또는 주말에 유용하다.
 
8일 우본에 따르면 내달부터 김포이젠과 하남아이데코 등 아파트형 공장지역에 신규 무인 우편창구를 확대 개국해 고객편익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우본은 우편물 접수·배달 업무에 ICT를 접목한 무인우체국을 늘려 우정사업의 경영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무인 우편창구는 현재 지하철, 아파트형 공장, 오피스텔, 학교, 병원 등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여곳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우본 관계자는 "무인 우편창구의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우편수요, 수익률 등을 고려해 추가설치 또는 이전 배치하는 등 고객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무인 우편창구에서 이용 가능한 우편서비스는 보통우편, 등기우편(보통/익일특급), 소포(보통/등기), 국제우편(항공/선박, 국제특송 EMS는 제외) 등이다.
 
우체국에 설치된 무인우편창구는 우체국 운영시간인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공장소(지하철/병원/학교) 및 우체국 365 코너에 설치된 무인우편창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우편요금 결제는 1000원권 지폐와 동전,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