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인터넷·게임 업종에 대해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관심가질 것을 조언했다.
9일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게임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흥행성과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2분기 이후에도 강한 실적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지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NAVER의 라인 가입자 모멘텀 더욱 견고해지고 있으며 연말가입자는 6억200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LINE 게임의 경우 일본외 지역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2분기 이후 LINE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밴드의 게임플랫폼 런칭을 통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중국 '길드워2'가 5월 상용화 예정이며 현재 집계되는 패키지 예약판매량만 누적 6만장"이라며 "중국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성과로 올해 중국로열티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48.4%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밖에도 '별의되어라'와 '낚시의 신'의 흥행성과를 기록중인
게임빌(063080)과
컴투스(078340)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두 회사의 중장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