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0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자산 가치 부각과 함께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사업지주회사의 성격을 갖고 있어 보유 지분과 부동산 가치가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준다"며 "현재 이 회사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HCN, 리바트 등 약 1조1000억원 정도의 유가증권을 갖고 있고, 압구정에 14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러한 자산가치는 주가의 하단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1.4%, 2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운목 연구원은 이어 "현대그린푸드의 올해와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에 불과하다"며 "자산 가치가 높은 자산주로 판단돼 장기 투자에 적합한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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