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기술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적극 추진
2014-04-10 16:39:07 2014-04-10 16:43:15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국내 산업계 체질개선을 위해 산업기술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활성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내 기업과 해외 산·학·연 간 산업기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산업기술 국제공동 연구 발전방안'을 수립해 이날 열린 제7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상정·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기술발전과 기술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국내 산업계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5년간 산업기술 국제 공동 연구에 연평균 8.6%의 예산을 증액하고 2014년까지 589억원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산업부는 또 중소기업의 해외 파트너 탐색과 공동 연구과제 기획·선정, 공동 연구성과 확산을 돕기 위해 ▲국내·외 국 제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국제 공동연구 전략성 강화 ▲ 국제 공동 R&D 프로세스 개선 ▲국제 공동 연구성과 확산 기반구축 등을 추진한다.
 
김경우 산업부 산업기술개발과 팀장은 "이번 방안은 국내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선진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관과의 공동 연구, 기술인력 정보교류, 기술도입 촉진,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한 세계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 당국과의 협의해 국제기술협력 전용 예산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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