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우리나라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GCF 비공식 이사회를 열고 재원조성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GCF 비공식 이사회를 열어 재원조성과 관련한 GCF 사업모델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GCF는 올해 5월 이사회까지 사업모델 핵심사항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하반기에 초기 재원조성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나 논의 시간이 부족하고 이견 등으로 아직 성과가 미진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이에 따라 지난 2월 발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4월중 비공식 이사회 개최를 제안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필리핀 공동의장 및 GCF 이사, 대리이사 22명 등이 참석한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GCF 재원조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GCF 유치국으로서 선진·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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