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멀티 자원' 포항 김재성, 8라운드 MVP 선정
2014-04-16 10:37:50 2014-04-16 10:42:06
◇포항스틸러스의 김재성.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포항스틸러스의 김재성(31)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6일 "김재성이 물 오른 골 감각을 보이며 포항을 선두로 이끌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2일 제주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은 제주전에서 김재성을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측면으로 전진 배치해 그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연맹은 8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는 이동국(전북)과 정대세(수원)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김재성을 포함해 이명주, 김승대(이상 포항)와 이종호(전남)가 차지했다. 수비수는 현영민, 방대종(이상 전남)과 윤영선, 박진포(이상 성남)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4라운드 MVP는 대전시티즌의 김찬희가 수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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