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정부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
안전행정부는 이날 오전 강병규 장관을 본부장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을 가동했다.
해양경찰청은 사고가 접수된 이후 구조본부를 구성했고, 해양수산부도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탑승객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승무원 24명 등 총 477명이며,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여성 선사직원 박지원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이 숨지고 368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07명의 생사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477명의 탑승객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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