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남 진도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신원미상 시신 3구가 추가 발견됐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는 오후 2시40분경 시신 3구를 추가 발견, 목포한국병원으로 이동 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284명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구조된 탑승객은 179명이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과 남윤철씨, 김기웅씨 등이다.
현재 179명이 구조됐고, 아직까지 287명의 생사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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