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침몰사건 수사 '검·경 합동수사'로 확대
법무부, 선박사고 공인전문 유경필 검사 수사팀 투입
2014-04-17 18:44:04 2014-04-17 18:48:1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수사를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17일 "이번 사건의 중대성에 비춰 보다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 등은 "특히, 대형 해난안전사건의 경우 초기단계에서의 수사가 정확한 진상규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수사본부의 확대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합동수사본부장은 이성윤 광주지검 목포지청장(52·사법연수원 23기)이, 부본부장은 이평현 서해해양겅찰청 안전총괄부장이 맡았다.
 
이에 따라 기존 해양경찰 수사본부 인력과 검찰 수사대책본부 인력은 모두 합동수사본부에 통합 배치됐다.
 
법무부도 현재 캐나다에서 연수 중인 선박사고 공인전문 검사인 유경필 검사(43·33기)를 즉시 귀국시켜 수사팀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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