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055포인트로 마감하면서 0.8%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6.2% 급락한 것이 비해 양호한 성적이다.
그 동안 줄기차게 선물매도를 보여오던 외국인들이 주 후반 현물에서도 큰 매도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미국시장이 크게 하락하였음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번주도 지수의 큰 상승은 어렵겠지만, 지수만 다소 안정을 보여준다면 중소형 재료주의 랠리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버팀목 기대..IT와 LG전자 복수 추천
연일 주식을 정리하는 외국인들도 대형 IT주는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주에는 LG전자가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에서 복수추천을 받았다.
원화약세와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휴대폰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특히 스마트폰에 대한 수혜와 에어컨 중심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증권에선는 KH바텍이 노키아의 스마트폰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한화증권에서는 LG디스플레이를 추천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부양책으로 중국 LCD TV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린(Green)시대 수혜주를 찾아라..금호전기, LS
지난주 저점 지지여부를 불안해할때 LED와 바이오주가 시장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해줬다.
이번주도 테마주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LED주에서는 금호전기와 삼성전기를 각각 대우증권과 동양증권이 추천했다. 태양광과 2차전지 기대주로 소디프신소재도 추천됐다.
LS는 우리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에서 복수추천했다.
미국 전력과 통신인프라 투자 등 그린에너지 수혜주임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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