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8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73.73포인트(0.51%) 오른 1만4491.26에 거래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며 이날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유럽연합(EU)·미국의 외교 수장들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4자회담을 갖고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TV 방송에 출연해 "군사적이 아닌 정치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리 모리스 네셔널펜인베스토스 선임 매니저는 "우크라이나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소식은 어떤 것이라도 증시에 안도감을 준다"고 분석했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 역시 증시 상승을 돕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7엔(0.26%) 뛴 102.46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49%), 마쯔다(0.88%) 등 자동차주와 NTT도모코(0.06%), 소프트뱅크(0.32%) 등 통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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