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건자재주에 대해 비수기를 잊은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업종 가운데 주택 개량 업체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
KCC(002380)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성장한 550억원, LG하우시스는 31.9%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건자재 업종의 턴어라운드는 주택 노후 가속화, 정책 효과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기반한다"며 "최근 3년간 저조했던 주택 입주 물량이 올해 들어 36%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기존 주택의 개량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밸류에이션 적용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로는 KCC를 유지하고, 스몰캡 업체인
벽산(007210)과
한솔홈데코(025750)에 대한 장기적 관심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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