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주, 비수기를 잊다-한국證
2014-04-21 08:18:32 2014-04-21 08:23: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건자재주에 대해 비수기를 잊은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업종 가운데 주택 개량 업체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KCC(002380)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성장한 550억원, LG하우시스는 31.9%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건자재 업종의 턴어라운드는 주택 노후 가속화, 정책 효과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기반한다"며 "최근 3년간 저조했던 주택 입주 물량이 올해 들어 36%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기존 주택의 개량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밸류에이션 적용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로는 KCC를 유지하고, 스몰캡 업체인 벽산(007210)한솔홈데코(025750)에 대한 장기적 관심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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