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77포인트(0.56%) 내린 2085.98에 문을 열었다.
수급을 둘러싼 우려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기업들의 IPO가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주말 이례적으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낸 28개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주로 예정된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지수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HSBC는 오는 23일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PMI가 48.4로 직전월의 48에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중신증권(0.76%), 해퉁증권(0.20%) 등 증권주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풍력 발전 업체 시노벨윈드의 주가는 비관적인 연간 실적 전망 속에 0.83%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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