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세월호 구호우편물 3개월간 무료 배송
2014-04-21 14:28:07 2014-04-21 14:32:3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세월호 관련 구호우편물을 무료로 배송키로 결정했다. 
 
21일 우본은 진도군, 안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3개월간 구호우편물을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밝혔다.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임시우체국이 설치된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임시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무료로 접수할 수 있고,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발송하는 우편물도 무료로 배송해준다.
 
일반 개인이 진도군과 안산시의 구호기관에 구호물품을 보낼 경우에도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우편물 표면에 ‘구호우편’이라고 표시해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또 우체국에서는 진도군, 안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맞춰 진도군, 안산시 주민들에게 타행환송금수수료와 통장재발행수수료를 오는 10월 말까지 면제해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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