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1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컴의 1분기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보였다.
한컴은 기존의 기업·공공 시장 중심에서 개인용SW 시장을 확대하기 위하여 주요 노트북 제조사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제품공급을 확대하는 다양한 판매 전략을 펼치며 컨슈머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한컴은 이러한 성장세가 하반기에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모바일 오피스 신제품이 주요 제조사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매출 실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컴은 2014년 사업목표인 매출액 82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IT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웹오피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중에 있으며, 조속히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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