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이 증권사의 호평 속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루멘스는 지난 주말보다 265원(5.57%)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진디엠피(4.4%)와 서울반도체(4.08%), 삼성전기(4.43%), LG이노텍(1.88%), 금호전기(4.32%), 루미마이크로(4.75%), 우리이티아이(2.35%)도 모두 상승세다.
코스피지수(1.52%)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김갑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멘스가 '모바일-LED 백라이트유닛(BLU)-LED조명' 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LED시장을 적절하게 준비해 온 기업"이라며 "향후 LED 시장 확대로 큰 폭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대형 LCD BLU와 조명용 LED 시장의 높은 성장성이 서울반도체의 수익성에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범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진디엠피에 대해 "정부 주도의 조명 교체가 증가하고 대진디엠피의 영업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LED부문의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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