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주분석)"LCD 신규 수요 창출 주목"
"중국가전제품 수요증가·LDC용 LED시장 성장 수혜주로 압축"
2009-03-09 10:00:00 2009-03-09 11:14:3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중국과 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유닛(LED BLU) 등 LCD시장에 새로운 수요에 주목하며 이에 따른 수혜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대신증권은 "중국의 전기전자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1,2월 생산과 신규주문 모두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중국 정부는 농민에게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전하향' 정책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TV,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 등 기존 4가지 품목 외에 PC, 온수기, 오토바이, 에어컨 등을 추가했다.
 
대신증권은 "이런 중국의 가전하향 정책으로 한국 LCD패널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패널 생산업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중국 내 한국 패널업체의 가동률과 점유율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또 "2008년 노트북의 LED채용률은 5%, LCD TV 부문은 1% 수준이었지만 2009년 노트북은 50%, LCD TV는 5%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LED시장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욜해 노트북용 LED시장은 3478억원(473% yoy), LCD TV용 LED시장은 7148억원(343% yoy)으로 예상돼 지난해 보다 300~40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LED BLU에 대해 공격적인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관련 LED부품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중국 가전제품 수요증가의 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LCD용 LED시장 성장 수혜주로 루멘스와 삼성전기, 서울반도체를 추천했다.
 
 
 
***백라이트유닛(BLU)_액정 디스플레이(LCD)는 자체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LCD 뒷쪽에 빛을 비춰야만 LCD에 나타난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때 LCD 뒷쪽에 고정시키는 광원을 백라이트라고 한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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