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기존주택판매, 3개월째 감소-블룸버그
2014-04-23 08:27:51 2014-04-23 08:32:09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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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기존주택판매, 3개월째 감소 - 블룸버그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재고 부족이 원인인데요. 이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주택중개인협회는 지난 3월 기존주택판매 건수가 전월대비 0.2% 감소한 연율 459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456만건은 상회했지만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월 기존주택 평균 가격은 19만8500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준입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재고 부족과 비정상적인 한파가 주택구입 수요를 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렌스 윤 부동산중개인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재고 부족으로 가격이 역사적 평균보다 빨리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미국 2월 주택가격지수,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 -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지난 2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도 웃돌았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보돕니다.
 
현지사간으로 22일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연방주택금융청은 계절조정을 거친 2월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0.5%를 웃도는 수치인데요.
 
이와 함께 1월 주택가격지수는 기존 발표치인 전월대비 0.5%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하향조정됐는데요.
 
이 지수는 한파가 불어닥쳤던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6.9% 상승해 이전 수치인 7.4% 보다는 상승 속도가 둔화됐습니다.
 
패트릭뉴포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맥도날드 1Q 실적 기대 이하 - 워싱턴포스트
 
맥도날드가 시장 예상에 못미치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내 패스트푸드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인데요. 이소식 워싱턴포스트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분기 순이익이 12억달러, 주당 1.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2억7000만달러, 주당 1.26달러에 비해 5.1%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인 1.24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는데요.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억달러로 1.4%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67억2000만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맥도날드의 주수입원인 아침메뉴를 두고 패스트푸드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맥도날드의 미국 내 동일 점포 매출은 1분기 중 1.7% 감소하며 전망치인 1.4% 감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맥도날드의 주가는 0.34% 하락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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