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톡)리차드 해리스 "美 증시, 여름에 조정 온다"
2014-04-23 08:29:21 2014-04-23 08:33:39
마켓리더 톡!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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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해리스 "미국 증시, 여름에 조정 온다"
"We might have a little rapid correction"
 
최근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가 여름에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는데요.
 
포트쉘터 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인 리처드 해리스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거래량이 한산한 여름철에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시장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부정적인 뉴스만으로도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해리스 CEO는 우크라이나 위기나 중국 경기 둔화, 미국의 테이퍼링 등 어떤 요인도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조정폭은 최대 8%에 이를 수 있고 4주에서 6주의 기간 동안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해리스 CEO는 이것은 분명히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USA투데이는 미국 경기 전망이 엇갈리며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지만 여전히 낙관론이 더 우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브느아 꾀레 "기준 금리 더 내릴 수도"
 
유럽중앙은행, ECB의 집행이사인 브느아 꾀레가 ECB가기준금리를 추가로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꾀레 이사는 프랑스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ECB는 여전히 기준 금리를 내릴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ECB는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하면 쓸 수 있는 수단이 여러개 있다며 양적완화 같은 비전통적 수단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환율과 관련해서는 목표 환율은 없지만 유로화가 인플레이션 하락에 영향을 주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마리오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인데요.
 
오는 30일에는 유로존의 이번달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올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로존 물가가 지금보다 오르지 못한다면 유럽중앙은행이 추가 부양책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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