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철강업종에 대해 강관 수출 증가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강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85만40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유정관 수출은 77.1%나 급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내 유정관·송유관 수요가 각각 14.6%,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은 중국산 송유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산 유정관의 미국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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