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1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040.0원에 출발해 0.6원 내린 1039.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것은 1분기 GDP호조에 월말 네고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우크라이나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소폭 상승한 1040.0원에 출발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GDP가 호조세를 보이고, 월말 네고물량 유입으로 빠르게 하락전환했다.
이후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며 주춤세를 보였지만 계속되는 매도세로 재차 하락세로 이어졌다. 1037원 선에서 당국 경계 개임감과 결제 수요로 하단을 지지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고, 글로벌 달레 약세 흐름과 결제 수요로 수급공방의 무거운 흐름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최근 환율의 움직임이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글로벌 통화흐름을 주목하고, 우크라이나 정세 분위기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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