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13일째인 28일 거센 비바람이 불면서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시신 1구를 수습하는데 그쳤다. 현재 사망자는 188명, 실종자는 114명이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5m를 넘나드는 강풍과 3m가 넘는 파도로 구조수색 작업 역시 재개와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여기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장대비까지 내리면서 수색 작업이 언제 재개될 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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