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연간 매출은 4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00억원 정도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의 대부분은 해외 비규제 사업에서 있을 것"이라며 "주바이르 및 바드라 등 이라크 사업에서 600억~700억원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라크는 주바이르가 증산을 하고 있고 바드라가 올해 하반기에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증가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가스전도 본격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서 올해 300억~4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또 미수금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1월에 가스요금을 인상하였고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간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1조~2조원의 미수금 회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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