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 수익 기대-미래에셋證
2014-04-29 08:00:16 2014-04-29 08:04:40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29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올해 해외사업의 수익 기여 및 미수금 회수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9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연간 매출은 4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00억원 정도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의 대부분은 해외 비규제 사업에서 있을 것"이라며 "주바이르 및 바드라 등 이라크 사업에서 600억~700억원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라크는 주바이르가 증산을 하고 있고 바드라가 올해 하반기에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증가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가스전도 본격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서 올해 300억~4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또 미수금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1월에 가스요금을 인상하였고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간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1조~2조원의 미수금 회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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