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사진은 지난 2월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 유니폼 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명단을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오는 8일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애초 9일 발표 예정이던 명단을 당긴다"며 "선수들이 하루라도 더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전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오는 13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할 30명의 예비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해 집중력과 훈련을 끌어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표팀은 예비명단에 오른 선수까지 소집해 훈련한 뒤 월드컵 개막 직전에 최종명단을 확정해왔다.
이번 최종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오는 12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다만 J리그(일본)와 슈퍼리그(중국)가 한창이라 이들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초반 훈련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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