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히메네스, 롯데 4월 팀내 MVP 선정
2014-05-06 14:46:36 2014-05-06 14:50:59
◇지난 4월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두산 경기에서 롯데의 선발 투수 유먼이 역투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롯데의 외국인 투수인 유먼과 히메네스가 구단이 자체 선정한 최우수선수(MVP)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4월의 월간 MVP에 히메네스와 유먼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올해 매월 두 명의 우수 선수를 선발해 구단의 스폰서 이름을 차용한 '다솜홈서비스 월간 MVP'와 '루이까또즈 월간 MVP'를 선발한다.
 
'다솜홈서비스 4월 월간 MVP'로 선정된 히메네스는 4월 한달간 16경기에 출전해 '5홈런, 16타점, 58타수 24안타(타율 0.414), 장타율 0.724, 출루율 0.521'을 기록하며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히메네스의 시상식은 오는 6일 부산 사직구장 홈 경기(두산 상대) 전 실시하며 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루이까또즈 4월 월간 MVP'에 이름을 올린 유먼은 4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모든 경기에 승리를 따내며 '5승, 평균자책점 2.89'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먼의 시상식은 7일 경기 전 실시하며 상금 50만원과 루이까또즈 가방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4월22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롯데-넥센 경기에서 롯데 1회초 공격 1사 1, 2루 상황에 히메네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News1
 
한편 롯데는 6~8일 열리는 사직 두산 3연전에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6일은 '배지데이'로 5월의 배지 주인공은 송승준이다. 롯데 야구단의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lottegiantsbusan)에 '좋아요'를 누른 팬이라면 누구나 중앙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챔피언스데이'인 7일 선수단은 1984년과 1992년 우승 당시 착용했던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이날 입장료는 모든 좌석에 절반 값이다. (단, 스카이박스는 제외) 이날 시구는 백혈병을 극복한 김솔(8) 어린이가 진행하며, 구단은 경기에 앞서 챔피언스데이 기념 선수 팬사인회(선수 2명)를 진행한다.
 
'유니세프데이'인 8일 선수단은 유니세프유니폼을 착용해 롯데자이언츠와 유니세프의 사회공헌활동을 알리고, 야구장 여러 곳에서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 전 유니세프 초청 아동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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