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실적성장 우려 해소..목표가↑-우리證
2014-05-07 08:12:19 2014-05-07 08:16:3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7일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성장이 제한될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특히 실적 세부내역 중 시장에서 우려했던 부분을 불식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1분기 매출액 6806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순이익 110억원 등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각각 6.9%, 7.0%, 17.0%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익 성장 중 삼성 고객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일정한 보장물량 조건 때문에 성장이 제한될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우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 연구원은 "삼성그룹 내부 계열사의 수요가 안정적이고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유통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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