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102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024.0원에 출발해 2.3원 내린 1022.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것은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1020원 초중반대에서 좁은 레인지속 거래가 진행됐다.
코스피지수 상승으로 장 중 하락압력이 이어졌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상하단 모두 제한됐다.
이날 환율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고, 거래량이 많지 않았지만 외국인들이 9거래일만에 주식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주식시장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연동된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1020원 초반대 지지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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