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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내증시에서는 게임주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일 게임빌, 컴투스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급등했다. 다만 모바일게임과 다르게 PC기반 게임업체들은 게임규제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해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실적, 게임규제 반영해 부진할 듯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666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의 절반 수준 가량이고, 영업이익은 3분의 1 가량 정도로 기대치가 낮은 상황이다.
지난 2월 24일부터 웹보드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가 실행됐다. 앞서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도 이런 규제 영향에 영업이익이 64.3%나 줄었다. 증권가에서는 어닝쇼크라며 목표가 하향 조정이 잇따랐다. 이를 감안할 때 네오위즈게임즈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J E&M, 1분기 실적 기대
반면
CJ E&M(130960)은 기대감이 상당하다. 전일도 실적 기대감에 5%대 급등했다. 증권 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CJ E&M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6% 증가한 1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게임 흥행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방송 콘텐츠 경쟁력 증가를 통해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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