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000선..증권·차 '강세'
2014-05-14 13:59:45 2014-05-14 14:04:0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 호조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36포인트(0.98%) 오른 2002.2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폭을 늘려 각각 2079억원, 1128억원 사고 있다. 개인은 3155억원 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2.13%), 증권(2.05%), 운송장비(1.6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은행(0.34%), 기계(0.10%), 비금속광물(0.04%)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71%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가 강세다. 환율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에 현대차(005380)가 2.16%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는 각각 3.28%, 3.85% 오르고 있다.
 
 
코스피 상승 속에 증권주가 강세다. 삼성증권(01636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HMC투자증권(001500)KTB투자증권(030210), 동부증권(016610), 유진투자증권(001200), 한화투자증권(003530), 현대증권(003450) 등이 2~3%대 상승 중이다.
 
호실적을 발표했던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81% 오르며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반면 1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에이블씨엔씨(078520)는 5.65% 밀리고 있고,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에 CJ헬로비전(037560)도 4.89%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40%) 오른 559.37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실적 호조에 테스(095610)인터파크(035080), 포메탈(119500)은 1~4%대 오르고 있고, 3S(060310)코리아는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7.95% 밀리고 있다.
 
하림(136480)은 국산 삼계탕의 미국 수출 재개 소식에 3.47%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고, 위닉스(044340)는 여름철 제습기 수요 증가 전망에 12.72%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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