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가 내전 직전의 상황에 와있다고 지적했다.
14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사진)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내전이 임박했다"며 "이달 말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자유롭게 치르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또 "우크라이나인이 같은 우크라이나 사람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서는 교전이 벌어졌다"며 "그 곳에서는 실제로 중화기가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