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여성희생자 1명 수습..총 희생자 288명
2014-05-21 12:41:45 2014-05-21 12:46:04
◇세월호 침몰 구조 및 수색 현장(사진제공=해수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사고 발생 36일째 오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희생자가 수습되며 총 희생자는 288명으로 늘었다.
 
세월호 침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1일 브리핑을 통해 오전 8시경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여성 희생자 1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10시 현재까지 288명이 희생됐으며, 1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부터 3층 중앙부와 4층 중앙 좌측 통로,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예정이다.
 
선체 약화 현상이 있는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 격실은 잠수사 안전을 고려해 수색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신규 충원된 민간 잠수사 5명에 대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DS바지선에서 16명의 잠수사가 수중수색에 투입됐다.
 
한편 대책본부는 유류오염 방제 활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인건비와 선박비 1556만원을 지급했으며, 추후 오염유발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환수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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